괘방령산장 한식
윤이는 백패킹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한창 재미를 들이고 있는 시점이다
그리고 목에 걸린 휴대폰 방수팩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했던가 휴대폰 액정수리비 15만원 지불하고 3천원주고 산 방수팩진작에 3천원 투자했으면 15만원 쓸 일도 없었는데 어쨋든 저렇데 다니니 비올때도 괜찮고 참 좋더라 이야 이제 황악산 얼마 안남았네 황악산 하면으 작년인가 백패킹 시작한지 얼마 안됐었을때 직지사에서 올라갔었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악 자 붙은 산들은 악소리 난다고 하던데 진짜 끝없는 오름질에 떡실신 할뻔 봤다
우린 20년동안 맨날 그러면서 놀았으니까 밤막걸리1병 그냥막걸리 2병 윤이가 밤막걸리 맛있다고 샀는데 갠적으로 별로 맛없었음 자 그럼 우리 밥먹자 드디어 흐흐 맛있겠당 즉석요리 라면이지만 우리는 정말 행복한 식사를 하고 있었다
once again 백두대간추풍령눌의산 가성산 괘방산구간나는 백두대간 길을 걸으며 배워가는 중입니다
201734 혼산 여유로움의 끝판왕 재미써 2017 06 14 wed산행 코스 백두대간 추풍령눌의산가성산 괘방령 구간 산행거리시간 11km내외 4시간 20분 산행 맴버 주중혼산 재미붙임 돈은 언제 벌어 이라는 설명만으로 추풍령은 백두대간의 중요한 지점이다
산행을 나서기전 한번쯤 지도를 펼쳐놓고구글앱도 좋다 내가 걸어갈 길의 위치와 선형을 그어보고 그 길 그 산 그 장소가 갖는 자연 역사 사회적 의미를 미리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우리땅의 백두대간을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 한겨울 긴 대간길 끝에 이 포도밭을 밑을 기어서 질러가고 했는데 계절이 흘러 포도가 주렁주렁 물론 더 빨리만 걸어야하는 기록경쟁 산행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록을 위한 백두대간 산행은 선형의 길을 긎는 행위에 지나지 않으니 여러모로 참 안타깝다 왜그렇게들 마음이 급한지 포도가 싱그럽게 익은날 다시 걷게 되기를 이 사진이 딱 오늘 산행 날씨 여름색이 물들기 시작했다
덥다 처음 왔냐며 우리가 챙겨줘야겠다며 같이 가자고 추풍령 고개 너머 용문산이 보이고 난 지금 눌의산 정상에 올랐다
처음오는건 아닌데심지어 이미 와 봤던 곳인데이상하게 올때마다 맨날 맨날 힘드네요
믿던지 말던지 그냥 산에 처음오는 사람인냥 걷는다 블랙야크 세르파님 먼저 아는척 인사해 주신다 또 언제나처럼 정상석에서 대략 1015장 정도의 사진을 찍어보고 마음에 드는 인증사진을 얻고서야 다시 걷는다 산딸기 맛있어 다시 조금 서둘러 걷는다 계속 후미에만 걸으면 다들 째려봐 그리고 온 산에 새빨간 산딸기가 여기저기에서 발목을 잡는다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생각하면 그땐 없어 어머이건 맛봐야만해 다행히 아주머니 한분이 이런걸 왜 그냥 지나치냐며 먹고 또 먹고 급한 일도 아닌데엄청 바쁘게 계속계속 숲을 헤치고 산딸기 홀릭 너무 맛있잔아 이건 백두대간이 주는 선물 백두대간의 새소리 탐스럽게 익은 산딸기의 새콤달콤함이 입안 가득차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그러자 온 숲이 나와 함께 노래하듯 맑고 청명한 새소리가바람소리를 타고 멀리 퍼저숲을 가득 채운다 세심히 보고메마른 가슴 가득 담아 가야지 쉬어가며지친 마음 위로 받고 가야지 천천히 가자 그리고 다시 와야지 여름숲 사이로 멀리 바라본다 점심 식사하는 분들을 뒤에두고 혼자 부지런히 걸은 덕에 마지막 봉우리 가성산에 혼자 올라 대략 15분즈음 오롯이 혼자 고요
한 시간을 가졌다
여유로운 산행 설정 셀카 찍기 맘에 들어 고요
한 혼자 시간은 산스타그램용플필용 사진찍기 배낭에 아이폰 세워두고 셀프 타이머로 누르고 후다닥 뛰어가서 찍고 또 찍기 3번만에 성공 친구들끼리 백두대간 산행 너무 부럽 나리꽃 접사에 실패하고 아이폰은 과감히 넣어두고 부지런히 걸어 너무 빨리괘방령에 도착해 버렸다
괘방령 산장에처음 왔던 그날처럼 2016년 11월 20일 백두대간 우두령황악산괘방령추풍령구간 산행중 똑같이 찍어본다 2016년 11월 20일 백두대간 우두령황악산괘방령추풍령구간 산행중 2016년 11월 20일 백두대간 우두령황악산괘방령추풍령구간 산행중 같이 또 함께 걸어온 그 길을 혼자 또 다시 걸어본다 나는 백두대간 등산로를 걷는중입니다
청기와 곰탕 곰탕,설렁탕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곳 중에 백패킹 메카로 불리는 간월재 이번 연휴에 올랐다 고향이 부산이고 본가가 아직 그대로 있어서 여름 휴가때면 산행과 펜션 여행으로 종종 들리는 곳 백패킹은 처음 도전 두 남자의 간월재 백패킹 이야기 가끔 찾는 언양 시장 한우 곰탕 골목이다 단골집인 청기와 이곳의 매뉴는 곰탕과 수육 2가지뿐 소위 서울에서 곰탕이라고 하면 내장이 포함되지 않은 고기와 사골 국물이지만 이곳의 곰탕은 소머리 국밥과 흡사 점심을 든든히 먹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이 1시 40분경 열심히 장비를 챙기고 계시는 오늘의 동행자는 바로 아버지 매주 산에 다닐 정도로 산행은 자신있으시다고 하시지만 올해 칠순의 연세에 산행과 다른 하루 숙영의 백패킹이라 다소 망설였지만 할 수 있을때 기회가 될때 한번 해보자 부자 백패킹도전
섬소나이 중식당
밥 먹었으니 이제 디저트 먹어야지 땅콩아이스크림 가는 길에백패킹 의 성지 비양도 에 잠깐 들렸다 우리도 언젠가백패킹 할 수 있겠지 사진 찍자고 하며 멈춰 섰다가도슬금슬금 앞으로 다가오는 장난꾸러기들 우도땅콩아이스크림 안 먹어볼 수 없지많은 아이스크림 가게 중에서도원조라고 하는 곳으로 갔는데 음 내가 상상한 맛은호두마루 땅콩 버전이었는데이 가격이면배스킨라빈스에서 하프갤런 함께 나오는 냉동 귤 실망아이스크림 먹었는데도 덥다아이스크림 가게 바로 앞에선동굴 보트 투어를 하네보트 정신 사나워서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것다 저기로 들어가나 봄 가족사진 찍어주고얻은 우리 가족사진우도 여행 끝빨리 돌아가서 캠핑장 수영장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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